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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7월 25일 금요일입니다.오늘과 31일만 회사를 출근하면, 이곳에서의 회사생활은 이제 끝이 나게 됩니다.28일부터 30일은 여름휴가라 집에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것 같고요.오늘은 또 마지막 출근이신 분들도 있어서 인사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특히 오늘은 짐을 싸는 날입니다.문구류나 사무용품, 그리고 제 개인 소유인 컴퓨터 모니터를 챙겨야 하고,반납해야 할 것들도 있습니다.예를 들면 회사 로고가 박힌 옷 같은 것들은 반납 대상이죠.그래서 그런 정리 작업들을 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좀 여유 있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이발하는 날입니다.저는 이 회사 근처의 이발소에서 점심시간마다 머리를 다듬곤 했습니다.그곳은 흔히 볼 수 있는 미용실이 아..

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7월 25일 금요일입니다.오늘도 새벽예배를 잘 마무리하였고요, 오늘 새벽예배를 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본문 말씀은 마태복음 8장 23-34절 말씀입니다.두 가지의 스토리가 나오는데요.먼저는 풍랑을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의 사건, 그리고 가다라 지방에서 귀신 들린 자들을 고치시는 사건이 나타납니다.특별히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이 사건에서는 현상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그 사건을 통해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고 싶으신 내용들에 대해 우리는 확인해 봐야 합니다.그래서 오늘 메시지의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바로 하나님의 은혜가 그 당시에 유대인만의 것이 아니라 이방인들을 에게도 확장될 것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풍랑을 잠잠하게 하신 예수님의 사건을 통해서 볼 수 있..

오늘은 7월 24일입니다.어제, 7월 23일은 저희 둘째 아이의 생일이었습니다.그래서 작게나마 성대한(?) 생일 파티를 했습니다.아내는 원래 이런 파티나 기념일에 진심인 사람이라풍성한 식사는 물론, 풍선, 생일초, 선물까지 하나하나정말 잘 준비해 놓았습니다. 제가 준비한 건 케이크 하나 사 가는 것과미리 장난감을 주문한 정도였고,나머지는 전부 아내가 손수 준비했습니다. 손수 만든 돈까스, 파스타, 스프,그리고 미역국, 리코타치즈와 토마토를 곁들인 샐러드,버터감자와 허브솔트, 새우볶음밥까지...아예 경양식 분위기로 제대로 준비했더라고요. 사실 아내는 다음 달 출산을 앞두고 있는 만삭입니다.거동도 불편한 시기인데도,이렇게까지 정성껏 준비하는 걸 보면아이들에 대한 사랑,그리고 준비하는 그 과정 자체에서 기쁨을..

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7월 24일입니다.새벽 예배를 잘 마쳤고요, 출근했습니다!오늘의 말씀은 마태복음 8장 14절에서 22절 말씀이었습니다.어제 새벽 예배를 드리지 못해 아쉬운 마음이 있었지만,말씀이 계속해서 같은 맥락으로 이어지고 있었기에크게 어렵지 않게 말씀을 이해하고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오늘 말씀은 8장 초반부터 나오는예수님의 ‘고치시는’ 사역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나병환자 같은 부정한 환자들을 고치시고,이방인인 백부장의 부하도 고치셨습니다.또한 베드로의 장모의 열병까지 고치시는 모습이 나옵니다.예수님께서는 그렇게 부정한 자들, 이방인들,연약한 자들을 고치시며우리 또한 그 고치심의 대상임을 확인시켜 주셨습니다.괜찮다고 생각이 들다가도두려움과 걱정들이 저를 엄습해 올 때가 있습니다.오늘 ..

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늦잠을 잤습니다. 새벽 예배에 가지 못했습니다.지난달 새벽 예배를 시작하고 처음으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회사에서 해야 할 일도 다 없어지고, 마음이 해이해진 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점점 늦게까지 휴대폰을 보고 있네요. 이렇게 일어나지 못할 줄은 몰랐습니다.조금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아마 회사를 다니지 않는 일상이 시작되면 더 심할지도 모르겠습니다.그래서 하루 루틴을 미리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육나레의 하루 루틴표 04:40기상05:20 ~ 06:20새벽기도07:00 ~ 08:00수영08:30 ~ 10:00등원 완료10:00 ~ 10:30식사 및 휴식10:30 ~ 11:00블로그 작성11:00 ~ 12:30독서12:30 ~ 13:00휴식13:00 ..

안녕하세요. 오늘은 7월 22일입니다. 오늘도 회사에 갑니다.아마 오늘 출근해서 업무를 하게 되면,제가 남아서 해야 할 일들이 얼추 마무리가 될 것 같습니다.깔끔하게 모든 일을 마무리 짓고 나면,딱히 해야 할 일은 없겠지만,이제는 앞으로의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일들을 하게 되겠죠.시간이 참 빠릅니다.희망퇴직 이야기가 나온 지 3주 정도는 된 것 같습니다.여전히 심적으로 복잡하지만 오늘은 조금 다른 것 같네요.오늘은 아무래도 마음이 조금 가볍다는 생각이 듭니다.새벽예배의 힘인 것 같고, 또 기도의 힘인 것 같습니다.이제는 더 나아가, 남아 계신 분들을 위해 기도하고그들을 사랑할 수 있는 마음까지도 달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대사라는 생각이 듭니다.하나님께서 그들을 보내셨고,지금의 제..

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7월 22일입니다. 오늘도 새벽예배를 잘 마치고 집으로, 출근길에 올라섰습니다. 오늘은 산상수훈의 마지막 메시지,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 29절까지의 말씀이었습니다.산상수훈의 마지막 메시지는 바로 ‘순종’이었습니다.순종이라는 키워드가 마지막에 전파되었는데요,결론은 앞에서 했던 모든 메시지들을 ‘순종’이라는 행함으로 마무리 지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뭐든 실행하지 않으면 내것이 되지 않는 것 처럼말씀도 결국 순종함으로 내것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겁니다.그렇게 우리가 순종했을 때,그 말씀이 내 것이 되고,그 순종을 통해 이루어지는 것들이 생깁니다. 가장 먼저는, 반석 위에 세워진 집처럼 흔들리지 않는 것입니다.순종을 통해 우리는 우리가 흔들리지 않음을 깨달을 수 있게 됩니다.정..

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7월 21일입니다.이번 주가 아마 이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거의 마지막 한 주가 될 것 같습니다.어떻게 한 달 만에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또 저 또한 수많은 생각 끝에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는지,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마음이 다 정리되지 않아서원망도 생기고, 싫은 마음도 올라옵니다.“어떻게 저런 사람이 남고, 내가 나가야 하지?”이런 생각도 들고요.하지만 그런 생각을 넘어서 두 가지를 떠올려 보았습니다. 첫 번째는,말씀 중에도 있었듯이 사람의 흥망성쇠를 주관하시는 하나님께서요셉을 두 번이나 구렁텅이에 빠뜨리셨던 것처럼,지금 이 상황 역시 하나님께서 보고 계시고,이 과정 속에서도 저를 다루고 계신다는 것입니다.요셉의 형제들, 보디발과 그의 아내처럼그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안녕하세요, 육나레입니다.오늘은 7월 21일 월요일이고요.오늘도 새벽 예배를 잘 마치고 출근길에 올랐습니다.오늘 말씀은 마태복음 7장 15절에서 27절 말씀이었고,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경고가 중심 내용이었습니다.말씀은 세 가지로 요약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우리는 판단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판단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그러나 우리는 분별해야 합니다.분별은 우리가 이 땅에서 수많은 거짓 선지자들을 구별하며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하지만 판단과 분별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에,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그래서 우리는 성령님을 구해야 하고, 또 분별하기 위해서는 말씀을 알아야 합니다.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해주셔야 하며, 우리는 그 말씀을 바르게 잘 알아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육나레 입니다!오늘 배워볼 용어는 잠금해제구간(unlocking zone)입니다.────────────────────────────1. 무슨 뜻이냐면?엘리베이터가 멈출 때,항상 정확히 층에 딱 맞춰서 멈추는 건 아니에요.조금 위에 멈추기도 하고,조금 아래에 멈추기도 해요.그런데 너무 위나 아래에 멈추면문을 열면 위험하겠죠?그래서 기계가 "문 열지 마!" 하고 막아버려요.근데 어느 정도까진 괜찮아요.예를 들면 층에서 위아래로 5cm~10cm 정도는 (정확한 기준은 뒤에서 다뤄 볼께요)“괜찮아~ 문 열어도 돼~”라고 허용해주는 거예요.이 "괜찮아~"라고 허용해주는 범위를잡금해제구간이라고 해요!────────────────────────────2. 왜 필요할까요?엘리베이터 문이 마음대로 열렸다 닫..